화상 카메라 얼굴 인식 암호, 지문 인식 암호, 동공 인식 암호, 골격 인식 암호, 생체 삽입 전자칩, 알에프아이디 칩 ... 생각해 볼 암호 방식

인터넷 브라우저를 작동시키다가 어찌된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MS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었고, 옆의 그림과 같은 "사용자가 곧 암호입니다"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쳐 갑니다.
지문 인식장치, 얼굴 인식장치, 눈알(동공) 인식장치, 골격 인식장치, 몸에 심는 비접촉식 원격 판독 전자정보 칩, 여권 등과 같은 신분증에 부착된 원격 판독 전자칩, 신용카드 등에 부착된 원격 판독 전자칩...

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생체정보 로그인 시스템, 음성 인식 로그인 시스템, 지문 인식 로그인 시스템 ....

사람에게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편한 것을 쫒는 심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살이에는 호기심으로 다가서서는 안 될 일도 있고, 편한 것만 쫓아서도 안 될 일도 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정부기관에서 안보니 테러방지니 하는 것들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개인의 생체정보를 수집하는 법을 만들고 시행하려 하는데 있어, 많은 우려와 반대가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나 각종 기기회사들은 위와 같은 방식을 취함으로써, 사용자가 스스로 자신의 생체정보를 넘겨 주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생체정보가 해킹 등의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보장을 누가 할 수 있으며,
생체정보가 이런저런 이유를 달아서, 이런저런 법을 빙자하여, 악의적인 자의 손아귀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을 할 수 있으며,
정보를 담당하는 직원의 사적인 어떤 이해관계로 인한 누출은 누가 보장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늘 외칩니다.
안전하다.
그것은 기우에 불과하다.
원천적으로 악용의 소지를 차단하고 있다.
그런 의심이나 문제 제기는 음모이고 괴담이다.....
그리고는 이어서,
괴담에 대하여는 법을 엄정하게 적용하겠다.....어쩌고 하면서, 공갈협박을 합니다.

그러나,
전자정보 해킹,
전산정보 불법적 무단 열람과 유출,
전산정보 불법적 판매,
전산 오류,
그것도 모자라 악의적이고도 의도적인 전산 조작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귀가 아프게 듣는 일상이 된지 이미 오래이지 않습니까.

게다가, 온갖 개인정보가 전산화 되어 가는 마당에, 이제 마지막으로 생체정보 마저 전산화되고, 그러한 전산정보들이 서로 연동되거나 통합되면, 그 결과는 무엇이겠습니까.

생각하건대, 아마도 이러한 생체정보를 전산화하는 것은, 아무리 깊이 그리고 아무리 넓게 생각해도 지나침이 없을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현실은 마치 돌진하는 불나방 같이 보입니다.


다른 것은 접어 두고, 얼굴인식 로그인 시스템 그 자체만 생각해 보더라도, 과연 좋은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머리속에 들어 있는 비밀번호는 가져 갈 수 없지만, 얼굴 사진이야 얼마든지 있습니다.
몰래 찍을 수도 있고,
이력서다 뭐다 해서 여기저기 내돌린 사진도 적지 않을 것이고,
소셜네트워크에 스스로 올린 사진도 적지 않을 것이고,
다른 사람과 같이 찍은 사진은 다른 사람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졸업앨범과 같은 단체 사진첩에도 있을 것이고,
이런저런 신분증을 발급할 때도 사진을 제출하였을 것이고 ... 얼굴 사진 구하는 것이야 마음만 먹으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비밀번호는 잊어버리거나 누출이 의심되면 언제든 바꿀 수 있지만, 생체정보는 바꿀 길이 없습니다. 자신의 생체정보가 전산업체 해킹으로 누출되거나 악당의 손에 넘어가도 자신의 생체를 바꿀 수 있는 길은 없지 않습니까. 그것도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비밀번호는 각 기기나 사이트 마다 다르게 할 수 있지만, 생체정보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누군가의 손아귀에 들어가면, 자신의 기기나 사이트는 모조리 한꺼번에 넘어 가게 될 것임은 자명하다 하겠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의 장기를 빼앗아 가는 끔직하기 이를 데 없는 현실속에서, 생체정보를 빼앗아 가기 위한 입에 담지 못할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습니까.


흘러가는 시류(時流)는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류는 현실을 살고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생활 태도가 모인 것입니다. 눈 앞의 호기심과 눈앞의 편안함만 보지 말고, 크고 깊고 넓게 그리고 멀리 내다 보며, 짚어 헤아려 볼 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흘러가는 현실의 위험성을 막고자, 양심과 용기 있는 사람들이 글로써, 행동으로써 맞서 나가고 있읍니다. 나는 상관없다면서 외면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  무서운 감시체계: 기업들이 노동자의 살 갓에 무선 신원확인 마이크로칩을 심다
>> 캐시리스 소사이어티 Cashless society 현금금지사회

참고: 아래 링크 페이지는 오래 전에 읽었던 글인대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아 링크를 걸어 둡니다.
>> The end of passwords: biometrics are coming but do risks outweigh benefits?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