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 클래식 1.1 스피커 들어 본 소감 - Anam CLASSIC 1.1
■ 형 식 : 2웨이 2스피커 시스템
스 피 커 : 우퍼 - 16cm NRSC 콘 타입, 트위트 - High Loss 2cm 돔 타입, Vifa사의 유닛 사용
임피던스 : 8 옴
허용입력 : 정격 70W, 최대 140W
음압레벨 : 90dB/1W(1.0M)
재생 주파수 범위 : 20Hz ~ 20KHz(-10db), 20Hz ~ 20KHz(-16db)
크 기(mm) : 가로 x 세로 x 높이 - 235 x 280 x 452
무 게 : 7.5kg/한짝 (15kg 2개 한조)
제 조 원 : 한국전자부품공업(주)
■ 스피커들 가운데 소리가 좋아 이름이 있다고 하길래, 들어 볼 기회가 올까... 생각만 하다가 어떻게 기회가 닿아 선뜻 사 온 것이다.
사올 당시에는 한 번 들어 볼 여유조차 없던 터라 창고 방에 넣어 두었는대 이제서야 들어 보게 되었다.
......... ??
어떤 아주 좋은 소리가 날까 하는 기대가 컷던 탓인지, 실망스런 느낌이 들었다.
소리가 뭐라고 할까.
심심한 것도 같고, 밋밋한 것도 같고, 건조한 것도 같고, 썰렁한 것도 같고, 허전한 것도 같고... 그리고 소리가 좀 가볍다... 그런 느낌이었다. 거꾸로 생각하면, 큰 꾸밈이 없고 담백하다고 할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소리를 잘 알고 음향기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좋은 스피커라고 하는 것에 미루어 보면, 내 귀가 막귀임이 확인된 것이기도 하다. 익숙해지면 어떨런지 모르겠다.
겉모양은 멋이 없다고 말해도 되지 싶다. 야무지게 생겼다거나 깜찍하게 생겼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멋도 맛도 없는 모양새다. 어쩌면 아무런 멋도 없는 그 점이 클래식 1.1의 멋이고 맛인지도 모르겠다.
클래식 1.1에 대한 의견을 찾아 읽다가 몇 가지를 정리해 두기로 한다.
⊙ 파워는 있지만 솔직히 스피커 자체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고음에서는 떨리는 경향이 있고 저음은 한 없이 모자랍니다.... 맥 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밋밋하다고나 할까요?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도 약간은 안맞는거 같구요. 좀 따로 논다고 할까? 클래식 1.1 자체만 보자면 가격대성능비는 아주 높은 편이라고 보여지는군요. 오디오용 스피커에서 이정도 품질을 이 가격에 들려줄 수 있는 녀석이 과연 있을까요?
⊙ 나름 산뜻하고 이쁜 음색이 매력이긴 한데, 문제는 덩치에 맞지 않는 “가볍고 통통거리는 저음”입니다. 우퍼의 중고역대 음색에 왜곡이 좀 느껴지는데, 이는 유닛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비파우퍼이지만 프레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등 좀 저급의 유닛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주파수 특성을 보면 700Hz 윗쪽 대역부터 음압을 좀 낮추었는데, 이는 이 왜곡된 음색이 그나마 덜 드러나게 하기 위한 의도적인 튜닝입니다.
⊙ 델타클래식77 풀셋에 기본으로 딸려온 classic 1.1 스피커로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자족하며 음악을 들어왔지만.., 성악이나 소편성곡에서는 그럭저럭 들음직하다가도, 대편성으로 넘어가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 부족감.., 고음은 맑고 찰랑거리나, 거의 많은 소스가 쏘듯이 품어져 나오는 고음.., 또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중음 대역..,
⊙ 처음 사용해보는거라..우선 드라이바로 중음 확인부터 들어갔다.. 덴마크사의 비파유닛이다... 트위터도 물론... 외관이 솔직히 별로다... 크기는 좀 큰데... 외관이 연한색상이라 그런지 싸? 보인다... 반드시 그릴을 벗겨놓고 사용하는편이 예쁘다... 셀렉터에 걸어놓고 비교시청을 해보니 40보다 확실히 소리가 정돈된 느낌이고, 정갈하다... 특히, 저음부가 더욱 단단하다... 40은 소리가 퍼지고 산만하던 것이 맘에 걸렸는데 (그래도 외관땜에 갖고 있다..그만큼 이뻐서)
⊙ 클래식1.1 스피커는 (90db) 그 성향은 너무 독특했습니다. 아무리 정을 붙히려 해도 붙질 않았습니다. 무려 근 6개월간 작은방에 고히 모셔진 채 있다가 A/V를 하시는 분께 양도되었지요. 엄청란 수업료만 지불한채.
스 피 커 : 우퍼 - 16cm NRSC 콘 타입, 트위트 - High Loss 2cm 돔 타입, Vifa사의 유닛 사용
임피던스 : 8 옴
허용입력 : 정격 70W, 최대 140W
음압레벨 : 90dB/1W(1.0M)
재생 주파수 범위 : 20Hz ~ 20KHz(-10db), 20Hz ~ 20KHz(-16db)
크 기(mm) : 가로 x 세로 x 높이 - 235 x 280 x 452
무 게 : 7.5kg/한짝 (15kg 2개 한조)
제 조 원 : 한국전자부품공업(주)
사올 당시에는 한 번 들어 볼 여유조차 없던 터라 창고 방에 넣어 두었는대 이제서야 들어 보게 되었다.
......... ??
어떤 아주 좋은 소리가 날까 하는 기대가 컷던 탓인지, 실망스런 느낌이 들었다.
소리가 뭐라고 할까.
심심한 것도 같고, 밋밋한 것도 같고, 건조한 것도 같고, 썰렁한 것도 같고, 허전한 것도 같고... 그리고 소리가 좀 가볍다... 그런 느낌이었다. 거꾸로 생각하면, 큰 꾸밈이 없고 담백하다고 할 수도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소리를 잘 알고 음향기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좋은 스피커라고 하는 것에 미루어 보면, 내 귀가 막귀임이 확인된 것이기도 하다. 익숙해지면 어떨런지 모르겠다.
겉모양은 멋이 없다고 말해도 되지 싶다. 야무지게 생겼다거나 깜찍하게 생겼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멋도 맛도 없는 모양새다. 어쩌면 아무런 멋도 없는 그 점이 클래식 1.1의 멋이고 맛인지도 모르겠다.
클래식 1.1에 대한 의견을 찾아 읽다가 몇 가지를 정리해 두기로 한다.
⊙ 파워는 있지만 솔직히 스피커 자체는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고음에서는 떨리는 경향이 있고 저음은 한 없이 모자랍니다.... 맥 없는 소리가 들립니다. 밋밋하다고나 할까요?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도 약간은 안맞는거 같구요. 좀 따로 논다고 할까? 클래식 1.1 자체만 보자면 가격대성능비는 아주 높은 편이라고 보여지는군요. 오디오용 스피커에서 이정도 품질을 이 가격에 들려줄 수 있는 녀석이 과연 있을까요?
⊙ 나름 산뜻하고 이쁜 음색이 매력이긴 한데, 문제는 덩치에 맞지 않는 “가볍고 통통거리는 저음”입니다. 우퍼의 중고역대 음색에 왜곡이 좀 느껴지는데, 이는 유닛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비파우퍼이지만 프레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등 좀 저급의 유닛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주파수 특성을 보면 700Hz 윗쪽 대역부터 음압을 좀 낮추었는데, 이는 이 왜곡된 음색이 그나마 덜 드러나게 하기 위한 의도적인 튜닝입니다.
⊙ 델타클래식77 풀셋에 기본으로 딸려온 classic 1.1 스피커로 부족하지만.., 그럭저럭 자족하며 음악을 들어왔지만.., 성악이나 소편성곡에서는 그럭저럭 들음직하다가도, 대편성으로 넘어가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 부족감.., 고음은 맑고 찰랑거리나, 거의 많은 소스가 쏘듯이 품어져 나오는 고음.., 또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중음 대역..,
⊙ 처음 사용해보는거라..우선 드라이바로 중음 확인부터 들어갔다.. 덴마크사의 비파유닛이다... 트위터도 물론... 외관이 솔직히 별로다... 크기는 좀 큰데... 외관이 연한색상이라 그런지 싸? 보인다... 반드시 그릴을 벗겨놓고 사용하는편이 예쁘다... 셀렉터에 걸어놓고 비교시청을 해보니 40보다 확실히 소리가 정돈된 느낌이고, 정갈하다... 특히, 저음부가 더욱 단단하다... 40은 소리가 퍼지고 산만하던 것이 맘에 걸렸는데 (그래도 외관땜에 갖고 있다..그만큼 이뻐서)
⊙ 클래식1.1 스피커는 (90db) 그 성향은 너무 독특했습니다. 아무리 정을 붙히려 해도 붙질 않았습니다. 무려 근 6개월간 작은방에 고히 모셔진 채 있다가 A/V를 하시는 분께 양도되었지요. 엄청란 수업료만 지불한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