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야기 (잡담) - 애널리틱스 프로퍼티 이름과 선택상자 위치 개선

구글 검색엔진이 처음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빠른 속도도 좋지만 그냥 검색창만 달랑 있는 그 단순함이 좋아 구글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돌아 보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구글 블로거를 사용하면서, 사용자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름 불편하거나 새로 추가했으면 하는 기능들에 대하여 몇 번 피드백을 보낸 적이 있다. 내부적으로 개선이 된 것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구글은 회신을 하지 않으니 말이다.

얼마전에 애널리틱스에서 피드백을 보낸 적이 있다.
프로퍼티 이름이 창의 오른쪽에 아주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게 늘 불편하였지만, 언젠가는 개선이 되겠지 하면서 지나치다가, 피드백을 보낸 것이다.

프로퍼티 이름이 잘 보이도록 창의 왼쪽 "My Dashboard" 글자 위쪽에 큼직하게 표시되도록 해 줄 수 없겠는가..... 하고 제안이라기 보다는 문의형식의 글을 보냈다. 그리고는, 구글은 답신을 보내지 않으므로, 잊고 있었다.

오늘 애널리틱스를 들어가니, 창의 왼쪽에 큼직하게 표시된 프로퍼티 이름이 한 눈에 들어 왔다.

아니.... 피드백을 보낸 게 얼마 되지 않았는대 이렇게 빨리....
아니지, 내가 보낸 피드백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이미 개선할 목록에 들어 있었고, 개선 작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우연히 내가 피드백을 보낸 게지....

생각해 보니, 후자일 가능성이 거의 99.99 퍼센트 쯤 될 것 같다. 어쨋거나 늘 불편하던 것이 멋지게 개선되어 좋다. 비록 우연일지라도, 피드백을 보낸 뒤에 얼마 지나지 않아 개선된 모양새를 보니 기분이 좋다. 별 쓸모도 없는 이 글아닌 글을 쓰는 이유는 단지 그것이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