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블로그와 텀블러?

블로그 초보로서 구글블로그에서 시작을 했다가 텀블러블로그로 옮겨 가야하나...고민이 생겼다. 까닭은 단순하고 쉬운 텀블러가 끌리기 때문이다. 물론 단순하다는 말과 쉽다는 말은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느껴질 수 있기는 하다.

구글블로그는 아래와 같은 많은 장점과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ㅇ템플릿 디자이너(Template Designer) : 초보자도 블로그의 전체적인 짜임새(레이아웃 Layout)나 각각의 요소들에 대한 속성 지정이나...를 쉽게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ㅇ 레이아웃(Layout): 글목록, 인기글, 구글+, 번역, 이메일로 받아보기, 접속자통계, 페이지작성, .... 등등의 편리한 가젯을 마우스 클릭만으로 원하는 위치에 쉽게 넣을 수 있다.

ㅇ 구글플러스(Google+):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구글플러스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ㅇ 통계(Stats): 페이지 뷰, 국가별, 브라우저별, 운영체제별... 등의 통계를 볼 수 있다.

ㅇ 수익얻기(Earnings): 구글 애드센스를 블로그 사이드바나 글 사이에 넣을 수 있다.

ㅇ 댓글(Comment): 글에 댓글 창을 달 수 있고, 특정한 글에만 댓글 창을 허용할 수 도 있는 등 아주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ㅇ 글쓰기(Posts):
- html 스크립트나 태그를 자유로이 넣을 수 있고, 특히 그림을 넣을 때 정렬이나 속성을 지정하는 도구가 있어 아주 편리하다.
- 각각의 글에 꼬리말(라벨, 태그) 지정, 글주소 지정, 검색엔진 메타 태그 지정, 위치정보 지정.... 등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이 있다.

ㅇ 설정(Setting): 일반적인 설정외에 아주 유용한 기능이 있는데, 바로 검색엔진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Custom robots.txt 와 Custom robots header tags 를 지정할 수 있다.

ㅇ 글을 쓰고 구글 검색을 해 본 결과, 구글 검색에 빠르게 반영되고 노출도 잘 되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많은 방문자를 원하는 블로거에게는 매우 중요한 항목이 아닐 수 없겠구나 싶다.

....... 등등, 짧은 기간에 살펴 본 것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기능들이 잘 갖추어진 좋은 블로그 툴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초보자로서 느낀 단점도 있다.

ㅇ 가장 큰 것이 HTML을 다루기가 아주 어렵다는 점이다. 원하는 곳에 원하는 스크립트나 태그를 넣기가 결코 쉽지 않다. HTML 전문가들에게는 쉬운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또한 템플릿의 HTML을 직접 수정 또는 변경하면 저장이 거의 안된다 싶을 정도로 잘 안 된다.  이게 보통 성가신 것이 아니다.

ㅇ HTML을 전문가 수준으로 잘 아는 경우에, 큰 블로그를 운영하기에는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뭐라고 할까...거창하다고 할까, 복잡하다고 할까... 일정한 틀 안에서만 사용해라... 그런 느낌이다.

위와 같은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구글블로그와 단순하고 쉬운 텀블러를 놓고 고민이 시작된 것은 구글블로그의 많은 장점들 보다 몇가지 않되는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텀블러블로그는 상대적으로 가볍고 단순하며 쉽다는 느낌을 받는다.

ㅇ HTML 코드 편집창에서 어떤 항목을 변경하면, 그 즉시 오른쪽의 미리보기에 반영이 되는 점이 아주 좋다.

ㅇ 이미지나 동영상 뿐만이 아니라 간단한 텍스트 글을 쓰기에도 그만인 듯 하다. 글쓰기 창에 갖추어진 도구는 좀 심하게 말하자면 "거의 없다"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이지만 말이다.

ㅇ 물론 HTML을 잘 알면, 테마를 만들수도 있고 얼마든지 꾸밀 수도 있다. .....

ㅇ 텀블러가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이른바 소셜기능과 블로그가 합쳐져 있는 것이다. 검색을 하면 다른 텀블러 사용자들의 글 내용을 곧 바로 찾아서 읽을 수 있고, 좋은 글이나 그림을 클릭한번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ㅇ 트위트나 페이스북과 연동을 할 수 있는 편리한 도구가 있고, 새로운 글을 올리면 그 즉시 트위트나 페이스북에 보내지며, 아울러 요약까지 첨부해서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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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구글블로그와 텀블러블로그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바는 아니다. 
둘은 성격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는 것은 둘의 장단점을 비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단지, 나와 같은 초보자가 블로그 툴을 선택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